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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19와 예배 폐쇄, 그리고 음모사람사는 이야기 2020. 3. 9. 09:08
3월 8일(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교회 입구. 교인들이 하나 둘씩 교회당으로 들어가는데, 잠시 후 이용섭 광주시장이 찾아왔다. "앞으로 1~2주가 고비입니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당분간 진정될 때까지 집합 예배를 자제하고 가정 예배로 대체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오전 광주시와 각 구청 공무원 2600여 명이 관내 교회로 나가, 집합 예배 자제를 현장에서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어제만 해도 교회예배를 진행하겠다고 답한 교회가 1020개였는데, 408개(28.1%)로 크게 줄어든 것에 스스로 자축하고 있다. 교인 200명 이상의 대형교회들이 예배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배에 참여한 교인은 광주 지역 개신교 전체 교인 40만명 중 14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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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교회 예배 대처 방안사람사는 이야기 2020. 2. 22. 11:47
우한폐렴 [정식 명칭은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 감염자가 참석한 신천지 이단의 괴이한 집회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다가, 이번 주일 신천지 맹추종자가 교회 예배에 침투할 것이 에상됩니다. 어떤 교회는 바이러스 전파를 두려워한 주일 에배를 영상으로 돌리기도 하는데, 교회가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겠지요. 아마 대형 교회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최선의 대처 방안은 이렇습니다. 1. 기도 2. 방어 전략 방어 전략 1. 교회 입구에 "우리 교회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우한폐렴(코로나 19)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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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사람사는 이야기 2018. 8. 27. 04:03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노사연의 노래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늙었다고 생각하기 전에는 참 멋진 표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늙는다는 것에 낭만이 있고, 늙어가는 것도 아름답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머리에는 빈센츠 반 고흐의 마지막 자화상이 그려집니다. 세상은 혼돈스럽고세월은 육신을 좀 먹었고,눈은 삶의 열망의 불꽅이 타오르고,입술은 피가 흐르도록 굳게 물고 있는데힘이 없습니다.미칠 지경이었고살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는 찰흑같은 어두움 저편으로 넘어갑니다. (저료 출처: http://artntip.com/407)조금씩 익어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고흐는 빨리 익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너무 익어버린 것일까?사람은 지혜가 없습니다.늙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막상 늙으니까 알기는 하겠..